코로나 19속에서도 중증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현장
-한국복지대학교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
▲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장 양종국교수와 교육부장관상 수상자 김민희 학생(좌),시상은 2021 산학협력 엑스포 개막식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짐(우).
‘2021년 학교기업 실습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현장실습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 및 취업과 연계하는 등의 성과를 이룬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 공모전이 열렸다.
한국복지대학교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에서 코로나 19속에서도 중증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현장실습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장애상담심리과 김민희학생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산학협력 엑스포’ 2021년 학교기업 실습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김민희학생은 중증뇌병변장애 학생으로 고등학교 시절 또래상담사 활동과 게이트키퍼 양성교육등에 참여하며 ‘전문상담사’로의 꿈을 정하고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상담심리과에 진학하였다. 그는 “한달간의 실습을 통해 상담을 향한 뜻과 의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고, 인간적인 자질과 전문성을 갖춘 내담자에게 신뢰를 주는 상담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사람을 깊이 이해하려는 태도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한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 현장실습을 통해서 자신을 알고, 성장할 수 있다는 그 자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하였다.
한국복지대학교 학교기업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 양종국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증장애학생들이 전문상담자로서 현장실무능력 증진을 위해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작은 생각과 열정을 생각만 하지 말고 도전하고는 행동하게 된다면 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회가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이 삶의 이치인 것 같다.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이므로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가 지역사회 청소년이나 장애인들, 누군가의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마음의 안식처, 꿈을 설계해주는 꿈공장, 삶의 행복을 찾아주는 행복공작소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하였다.